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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장모 압류 부동산만 전국 23곳” vs 野 “무죄면 압류 해제”

입력 2021-12-18 14:24업데이트 2021-12-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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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 최은순 씨의 압류 부동산 현황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최 씨의 부동산이 압류된 것은 재판 중인 사안 때문”이라며 “무죄가 선고될 경우 당연히 압류가 해제될 것”이라고 대응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단장 김병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씨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지의 주택 및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며 “이들 부동산 중 지방자치단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압류한 부동산이 전국 각지 23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TF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건강보험공단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송파동,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의 주택 3채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 경기 양평, 강원 동해시, 충북 음성, 충남 당진 등 전국 23곳의 최 씨 소유 부동산을 압류했다.

또한 경기 성남시 중원구청은 남양주시 토지와 잠실 아르누보팰리스 아파트를 압류한 상태다.

지난 2008년에는 송파세무서가 최씨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5필지를 압류했고, 2003년에는 천안세무서에서 같은 토지를 압류했었다고 TF는 전했다.

김병기 TF단장은 “TF가 확인한 부동산만 23곳인데 그 외 얼마나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최 씨가 실제 거주하거나 생활 터전으로 삼을 만한 곳이 아님에도 이렇게까지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광활한 토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일탈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는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산가 최 씨가 정작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과징금은 미납하고 있는데, 윤석열 후보에게 사심 없는 부동산 정책·과세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김 단장은 이어 ”윤 후보는 김건희 일가의 부동산 소유 목적과 재산 증식 과정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 대통령 후보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최씨 소유의 부동산이 압류된 것은 현재 재판 중인 ‘요양급여 지급’, ‘명의신탁’ 관련해 부과된 것으로 모두 혐의를 다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무죄가 선고될 경우 당연히 압류가 해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압류 금액을 상회하는 부동산이 이미 압류되어 있으므로 증여는 이를 회피하기 위한 의도가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법원 판결이 확정될 경우 그 금액을 성실히 납부할 것“이라고 윤 후보 측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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