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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20일부터 조기 시행

입력 2021-12-03 15:39업데이트 2021-12-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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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코로나19 백신 접종. 2021.6.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일명 ‘부스터샷’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방부는 3일 서욱 장관 주재로 제15차 코로나19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군 내외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하고 장병들의 백신 3차 접종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 8월 중순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5개월이 지난 현역 군인·군무원으로서 전역자 등을 제외할 경우 약 35만~40만명 규모로 예상된다.

군 당국은 당초 이들 장병·군무원들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의 군부대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그 시기를 다시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은 내달 14일까지 4주간 전국 군병원과 사단급 의무대 등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시행하되, “백신 접종 사전 준비가 조기에 완료된 기관은 13일부터 시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는 또 이번 3차 접종 땐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두 미국 제약사 화이자사가 개발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지만 “질병관리청의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1·2차 접종 땐 30세 미만 장병은 화이자 개발 백신만으로 2차례 접종했지만, 30세 이상 장병 등의 경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국방부는 “군 자체 접종기간 이전에 3차 접종 시기(2차 접종 후 5개월)가 도래하거나, 전역·휴직·파견 등으로 군 외부에 있는 접종 대상자는 지방자치단체 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접종할 수 있다”며 “3차 접종 기간 중 희망자의 경우 1·2차 접종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기간 중 ‘이상반응 대응팀’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그동안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휴가 복귀자의 경우 2차례 진단검사(PCR)와 함께 복귀일로부터 10일 간 예방적 관찰을 시행했지만, 앞으론 휴가 복귀 후 3~5일차에 시행하는 2차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기로 했다.

입영 장병에 대해선 기존과 2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1·8일차)와 10일 간 격리를 시행하되, 부대 여건에 따라 입영 4~5일차에 추가검사를 적극 시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군 당국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지난달 1일 완화한 ‘군내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다시 격상하지 않은 채 오는 26일까지 4주 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병들의 평일 외출(월 2회)과 휴가는 통제 없이 계속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서 장관은 “군내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등으로 방역상황이 엄중하다”며 “출타 장병은 정부 방역지침과 개인방역수칙의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 취약요소에 대한 맞춤형 방역관리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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