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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李-尹 외교참모, 美서 동시 데뷔…위성락·김성한 내달 워크숍 참석

입력 2021-11-29 16:23업데이트 2021-1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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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참모들이 다음달 초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국제 워크숍에 함께 참석해 양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 대결을 펼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달 6일(현지 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근처 버지니아주에서 열리는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워크숍에 이 후보 측 위성락 선대위 실용외교위원장(전 주러시아 대사)과 윤 후보 측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전 외교부 2차관)이 초청받아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갈 가능성이 높다”며 “현지의 정책 결정자나 과거 정부 인사들이 많이 참석한다고 해서 후보의 여러 정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위 위원장은 “아직 확정은 안 됐다”면서도 “초청을 받아서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 전·현직 관료와 석학들이 모여 중국과 북한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위 위원장과 김 교수는 워크숍 일부 세션에 참여해 후보의 외교안보 구상을 소개하면서 대북 정책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과 에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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