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검은 망토’ 김혜경은 가짜뉴스”…진짜 외출사진 공개

이윤태 기자 입력 2021-11-16 16:16수정 2021-11-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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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측은 16일 오후 ‘팩트체크’를 통해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외출사진이 가짜라며 진짜 외출 사진(오른쪽)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한 인터넷 매체가 낙상 사고를 입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사진을 촬영해 보도한 것을 두고 민주당과 이 후보 측이 “오보이자 스토킹에 준하는 과잉 취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15일 “김 씨는 일반인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정 망토와 검정 모자, 검정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착용했다”며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9일 낙상 사고 이후 김 씨의 외부 활동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민주당과 이 후보 측은 “사진의 당사자는 김 씨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도 16일 페이스북에 “사진 속 인물이 후보 배우자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김 씨는 사진의 다른 인물로 더팩트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이어 “더팩트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관계자 확인을 거쳐 해당 인물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아님을 밝혔으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보를 고수하고 있다”며 “가짜뉴스의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보도된 사진 속 인물이 망토와 마스크 등을 착용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영화 스타워즈의 악역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내놓자 적극적인 반박에 나선 것.

이 후보의 배우자 수행실장인 민주당 이해식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에서 보도된 사진에 대해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 수행원 중 한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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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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