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e-스포츠단 창단”… 李, 연일 청년표심 공략

김지현 기자 입력 2021-11-16 03:00수정 2021-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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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에서 네 번째)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서 기념 티셔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군체육부대(상무) e-스포츠단 창단’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 참석해 “국군 상무 E-스포츠단을 대대적으로 설치해 군대에 가는 게 고통이 아니라 새롭게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국제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양성하는 기회로 만들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게임하는 어린이들을 일탈했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하나의 체육 영역으로 돼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게임을 마약처럼 규제했다며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과거 우리 게임산업이 전 세계를 선도하는 입장이었지만 박근혜 정권에서 게임을 마약처럼 사회 4대 악으로 규정하고 규제 일변도로 전환하는 바람에 중국에 결국 추월당했다”며 행사를 마치고 난 뒤 재차 “이걸(게임을) 마약하고 같은 급으로 취급할 수 있냐. 제가 보기엔 당시에 무슨 파친코를 상상했던 것 같다”고도 했다.

연일 청년 표심을 집중 공략 중인 이 후보는 이후 민주당 당사에서 2030세대 당직자 40여 명과 비공개 도시락 오찬을 진행하고 청년 당직자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어 페이스북에는 청년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청년면접 관련 완벽 지원 서비스’를 공약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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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게임산업#e-스포츠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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