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코로나 상황 감안, 지역경선 현장투표 온라인 전환”

뉴스1 입력 2021-09-06 12:23수정 2021-09-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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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제9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과 정춘숙 부위원장이 이정문 위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1.8.9/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내주 예정된 대구·경북 지역경선부터 대의원 현장 투표를 온라인과 ARS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당규에 따라서 (11일의 대구·경북지역 부터 대의원 투표를) 온라인과 ARS 투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별당규에는 원칙적으로 전국 대의원은 현장투표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재해와 재난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선관위 의결로 바꿀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며 “지난주에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에 권고의결을 의사표시한 점을 함께 고려해 (선관위가) 독자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보 6명 중에서 당초 4명의 후보가 현장투표를 강력하게 원했고 2명의 후보는 선관위 입장에 따른다는 유보적 입장이었지만 정세균 후보가 지난주 입장 변화가 있었다”며 “3명의 후보 측은 현장투표를 고수하는 입장이었지만 오늘까지 선관위와 소통을 많이 해서 선관위원장에게 투표방법 변경 등 결정을 일임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별다른 트러블이나 이견 없이 반영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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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온라인과 휴대전화 투표가 어려워 사전에 현장 투표를 신청한 소수의 국민·일반당원의 경우는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합동연설을 진행하면서 현장 투표소를 운영해본 결과 (국민·일반당원 중) 사전신청한 분들에 한해 방역수칙이나 관리는 잘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휴대전화가 자기 명의가 아니거나 없는 경우에는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데 이분들의 경우는 매우 소수”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석방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지역경선 현장에 참여한 송영길 대표를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 한 의원은 “민주노총은 노조원들을 모으려고 했다면 저희는 모임을 구청이나 선관위 차원에서 흩어지게 가급적 (조치) 했다. (이후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오늘 (온라인 전환으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대전·충남을 말씀 드리면 대전시와 유성구청에서 나와 엄청 통제를 했다. 충북도 마찬가지다. 저희 다은 후보는 물론이고 후보 측에도 여러차례 공지를 하고 말씀도 드렸다”면서도 “전국에서 오신 지지자들이 각각 오신 분들이라 현장에서 (통제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역경선에서 지지자들이 합동 연설장 주변에 결집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는 말에 한 의원은 “선관위 권고사안에 버스단체 대절을 금지하기도 했다. 다만 지지자들이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차단하는 방법을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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