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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세종·충북서도 과반 압승…이낙연 28.19%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9-05 18:56
2021년 9월 5일 18시 56분
입력
2021-09-05 18:21
2021년 9월 5일 18시 21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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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5일 세종·충북 지역에서 실시된 2번째 순회경선에서도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경선에서 1만2899표 중 7035표(54.54%)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대전·충남 경선에 이어 이틀 연속 과반 득표다.
이 지사는 선거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이라며 “어제 대전·충남에 이어 세종·충북까지 과반이 넘는 지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는 3834표(29.72%)로 2위를 기록했다. 대전·충남 경선과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 득표율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다.
이 후보는 ‘충청권에서 기대보다 성적이 저조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충북 경선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915표(7.09%)로 3위를 기록했다. 정세균 후보가 708표(5.49%), 박용진 후보가 287표(2.22%), 김두관 후보가 120표(0.93%)로 뒤를 이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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