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백제불가론 이재명, 민주당 후보되면 정권교체 쉬울 듯”

뉴시스 입력 2021-07-25 10:54수정 2021-07-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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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형수 쌍욕에 지역갈등도 부추겨"
"저리 막 살아도 국민들이 찍어줄까해"
이재명, 인터뷰에서 '백제불가론' 언급해
대권주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최근 백제불가론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우리는 참 좋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호남후보 불가론을 강조하다보니 1500년 전 역사까지 소환해 백제 불가론을 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DJ가 집권한 가장 가까운 역사가 있는데도 굳이 1500년 전까지 소급한 것은 (이재명 지사의) 천박한 역사 인식과 민주당이 그토록 외치는 지역 갈등 해소를 역이용해 보려고 하는 경선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형수 쌍욕에 무상연애에 이젠 지역갈등까지 부추겨 경선 후보가 돼보자는 이재명 후보를 바라보면서 대통령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저렇게 인생을 막 살아도 국민들이 찍어 줄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문득 들었다”며 “좌충우돌 막가는 인생을 살아도 일정한 팬덤층이 생겨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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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날 국민들과 민주당 지지층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하는 이재명 후보지만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우리는 참 좋다”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에 훌륭한 분들이 많이 출마했는데 그 중에서 지사가 왜 필승 카드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며 “현실적으로 이기는 카드가 무엇인지 봤을 때 결국 중요한 건 확장력”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중 이재명 지사는 경북 안동 출신, 이낙연 의원은 전남 영광 출신, 정세균 전 총리는 전북 진안출신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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