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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바지 내릴까요” 후폭풍…與 대권주자들 “우려 커져” 질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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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10:53
2021년 7월 6일 10시 53분
입력
2021-07-06 10:50
2021년 7월 6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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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 토론에 참석해 후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7.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발언을 놓고 여야의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경선에 참여한 민주당 대권주자들 사이에서도 “불안하다”며 이 지사의 연이은 발언 논란을 문제 삼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6일 이 지사의 ‘바지 발언’에 대해 “국민께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택 과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토지공개념3법’ 관련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의 전날 발언에 대한 질문에 답을 바로 이어가지 않고 침묵을 지키다가 “좀 더 진솔하고 겸손한 소명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대깨문’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대표는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 제가 조심스럽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재명 지사는 전날 대선 후보 예비경선 TV토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스캔들 관련 질문을 하자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바지라도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답변했다.
이에 질문 당사자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면 되지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의 태도를 보이는 건 의외였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다른 주자인 박용진 의원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위트로 해야 될 얘기를 정색을 하고 바지 발언으로 가버렸다”며 “이런 일은 본선에서 있었으면 폭망각”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끄러운 추태”라며 “성추행 전문당이라는 저잣거리의 비아냥이 무색할 만큼 민망하고 저급한 막장 토론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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