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송영길, ‘윤석열 X파일’ 공개하라…허위·과장 책임져야”

뉴시스 입력 2021-06-20 15:55수정 2021-06-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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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허위공작이면 교도소 가야"
野평론가 장성철에 "입수과정 밝혀라"
"윤석열, 'X파일 소상하게' 해명해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야권 유력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도덕적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엑스(X)파일’과 관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지난달 문제의 X파일을 최초로 언급하며 정치권을 흔든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의 이날 발언은 지난 19일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며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구나라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박 성격이다.

김 최고위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선 윤석열 X파일을 생산하고 언급한 송영길 대표는 자신이 갖고 있는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그 내용에 허위, 과장이 있으면 형사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대업 공작으로부터 생태탕 공작까지 지긋지긋한 민주당의 정치공작이 이번 대선판을 달굴 것이다. 차라리 민주당이 원하는 검증을 제대로 하고 시작하는 것이 맞다. 허위 공작이면 당연히 교도소로 가야한다”고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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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X파일을 언급한 장 소장을 향해 “X파일을 어떤 경로로 입수한 것인지 누구로부터 받은 것인지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본인은 순수한 뜻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민주당과 당 내외 일부 윤석열 견제세력을 위해 충실히 복무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스스로의 순수한 뜻을 증명하려면 반드시 파일의 출처와 그 경로를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윤 전 총장에게는 “송영길 대표가 X파일을 공개하면 소상하게 해명해야 한다”며 “법적 문제가 있으면 처벌받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나머지는 유권자의 몫”이라면서도 “다만 대통령이 되면 음습한 정치공작의 폐해를 이번 대선에서 끊을 수 있도록 관련자 모두를 처벌해야 한다. 국민의 입장에서 지긋지긋하다”고 윤 전 총장을 향해 당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정치공작의 실체를 파헤치고 야권후보 보호조치를 해야 한다”고 보수진영에 호소했다.

그는 “보수진영이 총궐기해서 한 표의 이탈도 없었고 대구경북에서 80%이상 투표해서 80%이상 득표했던 2012년 대선에서도 겨우 3% 차이로 승리했다”며 “싸움도 하기 전에 잔치상에 숟가락 올리려는 사람만 즐비하면 그 싸움은 해보나 마나다.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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