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도쿄올림픽, 北 불참가능성 높아져…동향 지켜보겠다”

뉴스1 입력 2021-06-10 12:48수정 2021-06-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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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인정하면서도 향후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재할당하기로 한 것과 관련 “북한의 출전권 재배분 얘기가 나오는 등 상황을 종합하면 북한의 불참 가능성 높아졌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만 “북한의 올림픽 참가 문제는 IOC가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우리 측이 불참 여부를 정할것은 아니다”라면서 “최종 엔트리 마감 시한 등이 있고, 추후 필요 절차를 진행할 걸로 보고 동향을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4월 초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결정하였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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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IOC 등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쿄올림픽 참가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했지만, 현재까지 북한의 참가 여부 입장 전환은 없었다.

이 당국자는 “북한 도쿄올림픽 참가가 남북 화해·평화를 진전시킬 계기로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추후에도 “국제경기대회 남북 공동 진출 등 스포츠 경기를 통해 남북 관계를 진전시키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 외 다양 국제경기 비롯해 남북 평화계기 찾기 위한 노력 계속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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