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尹 지지포럼’에 “무너진 공정과 상식 회복하자” 격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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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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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뉴스1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뉴스1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자신을 지지하는 전문가 그룹인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 측과 통화를 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공정과상식 상임대표인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공정과상식 집행부가 모여있을 때 윤 전 총장과 통화했다”며 “덕담 수준의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출범한 공정과상식은 윤 전 총장 지지를 표명한 첫 전문가 그룹이다. 출범 당시 정 교수는 “윤 전 총장과 서로 소통이 되는 사이”라며 “(윤 전 총장에게) 직접 말한 건 아니지만 (모임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통화에서 “수고가 많다”고 전하며 “우리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걸 하는 게 아니다. 반듯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고 정 교수는 전했다.

또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하자”는 독려의 차원이었다고 덧붙였다.

공정과상식 측은 오는 8일 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4일부터는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지방순회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에는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제2차관을 지낸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 방향성’을 주제로 세미나에서 발제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분야별 ‘대선 수업’ 과정에서 김 교수와 만나 외교·안보 분야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진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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