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MB朴 구속시킨 윤석열 입당 애걸하면서 왜 난…복당 청문회라도”

뉴스1 입력 2021-05-11 10:40수정 2021-05-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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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복당 신청 사실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기 전 마이크를 바로 잡고 있다. © News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문을 활짝 열어 보이면서도 왜 자신에게는 이다지 야박하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홍 의원은 11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당권 주자로 나선 10여명중 한명을 빼고는 모두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이 말한 1명은 김웅 의원이다. 김 의원은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달라”며 홍 의원 복당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들과, 당원 상당수가 자신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홍 의원은 “일부 극소수의 반대가 있다고 해서 정당 가입의 자유를 막는 것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며 자신의 복당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답답한 듯 홍 의원은 “김기현 당대표 직무대행이 복당 청문회 장이라도 마련해 주면 당당히 나가 그간의 일부 오해를 설명할 용의도 있다”며 자신에게 덧씌워진 ‘강성 보수’, ‘막말’ 이미지를 해명하고 깨끗하게 씻어낼 자신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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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 의원은 “우리당 출신 두 대통령(이명박 박근혜)을 정치수사로 구속한 사람(윤석열)에게도 입당을 애걸하고 다른당 대표인 안철수에게도 합당을 추진하는 마당에 같은당 식구였던 막장공천의 희생자의 복당을 막는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니다”며 “김기현 직무대행은 조속히 의원총회를 열어 큰마음으로 매듭을 풀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겸 압박을 했다.

홍 의원은 “(김 대행이) 당장 급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억울하게 쫓겨나 1년 2개월을 풍찬노숙 했다”며 기다릴만큼 기다렸으니 빨리 문을 열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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