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사면 반대” 51.5%… “찬성” 45.0%

최혜령 기자 입력 2021-04-01 03:00수정 2021-04-0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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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1주년]30, 40대 호남-경기지역 반대 높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여론이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면 반대 여론은 30, 40대와 호남·경기 지역에서 높았다.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 안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51.5%로 나타났다.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45.0%였다.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꺼내든 사면론에 대한 반대 여론이 여전히 이어지는 양상이다.

연령별로는 30, 40대의 반대 여론이 가장 높았다. 30대는 응답자의 67.8%, 40대는 70.8%가 ‘사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면 찬성 의견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60대 이상으로, 응답자의 66.2%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50대는 사면 찬성(51.7%)이 반대(47.0%)보다 많았고, 20대는 사면 찬성(36.8%)보다 반대(57.3%)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사면 반대가 61.0%로 가장 높았다. 인천·경기(58.1%), 대전·충청(55.5%)이 그 뒤를 이었다. 사면 찬성 응답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경북(65.7%)이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사면 찬성 여론이 49.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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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 응답자의 75.1%가 사면을 반대했다.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찬성 66.3%, 반대 31.0%로 나타났다. 중도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사면 반대가 52.6%, 찬성이 43.2%로 집계됐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017명을 대상으로 28, 29일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이명박#박근혜#사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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