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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중권 “임종석은 낙선 호소인…與도 박영선 당선 원치 않는 듯”
뉴스1
업데이트
2021-03-24 15:23
2021년 3월 24일 15시 23분
입력
2021-03-24 15:22
2021년 3월 24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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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 News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4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낙선 호소인’이라고 칭하면서 그의 ‘박원순 재평가’ 요구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임 전 실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성찰과 함께 평가도 이뤄져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선거 프레임을 박원순 복권으로 가져 가는 것을 보니 민주당 사람들이 박영선 시장 되는 것을 원하지 않나 보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임 전 실장이 연 이틀 ‘박원순 정신’을 강조했다며 임 전 실장을 “낙선 호소인”으로 불렀다.
이는 박원순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했던 민주당 일부 인사를 비꼬는 한편 박원순 이름이 거론될수록 손해볼 것이라는 비판이 담긴 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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