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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MB 다스와 오세훈 내곡동, 닮아도 너무 닮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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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13:51
2021년 3월 16일 13시 51분
입력
2021-03-16 10:58
2021년 3월 16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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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 후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21.3.16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다스가 내 것이 아니라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내곡동 사업은 내가 한 게 아니라는 오세훈 후보는 거짓말과 교묘한 사익추구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 닮아도 너무 닮았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 후보가 시장 재임 당시 셀프 보상을 받은 것이 드러났고 그간 해명도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BS는 15일 내곡지구 개발이 노무현 정부에서 이미 결정됐다는 오 후보의 주장과 달리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처음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 오 후보가 서울시장 취임 후 주민들 반대에도 내곡지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 후보는 KBS 보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거짓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 부동산 소유 현황을 한 점 의혹 없이 공개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 전원 및 그 가족들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이 오락가락해 유감스럽다”며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솔선수범 자세로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명확히 화답해달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전수조사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재보궐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직계 존비속 부동산 전수조사도 하자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응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부동산 공시지가 산정과 관련해 “일부 보수언론에서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금폭탄이 현실화됐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맞지 않는 보도”라며 “강남지역 다주택자라는 특수사례를 과도하게 부풀려 일반화한 것이며 고가 주택의 특수사례를 과도하게 부풀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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