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로 첫발을 내딛은 3천7백여명의 학군장교[원대연의 잡학사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8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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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 학군장교. <사진제공 육군>
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 학군장교. <사진제공 육군>
지난 26일 충북 괴산의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는 학군장교들이 임관식을 갖고 신임 장교로 첫발을 내디뎠다 .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을 통해 여군 375명을 포함해 육, 해, 공 해병대 3천7백39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이 임석상관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이 임석상관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신임 학군장교들이 임석상관에게 경례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신임 학군장교들이 임석상관에게 경례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ROTC라고 잘 알려져 있는 학군장교후보생들은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7개 4년제 대학에서 선발된 후보생들이 3, 4학년동안 전공과 군사교육을 병행하며 신임 장교로 자질을 키운다 .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서민승 육군 소위에게 서욱 국방부장관이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서민승 육군 소위에게 서욱 국방부장관이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학군사관후보생들은 매년 학생 중앙학교에서 임관식을 하고 군인으로 첫발을 내디뎠지만 지난해 거침없이 퍼진 코로나 19의 기세 때문에 임관식이 생략됐다. 2021년 학군장교 임관식 또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각 학교에서 대표 1명씩만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후보생들은 모교 학군단에서 열린 자체 임관식에 참가했다.

신임장교들에게 서욱 국방부장관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육군>
신임장교들에게 서욱 국방부장관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육군>

2021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군 주요직위자들과 신임장교 등 관계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021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군 주요직위자들과 신임장교 등 관계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신임 학군장교들이 모자를 하늘로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26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신임 학군장교들이 모자를 하늘로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박관용 소위는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부모님과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임무에 정진하여 위국헌신 군인 본분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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