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산 또 왔다…가덕신공항특별법 2월 국회서 반드시 처리”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29일 10시 09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엑스포 in 서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엑스포 in 서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거듭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광역시당 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 시민 여러분께 더이상 희망고문을 드리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현장최고위에는 김영춘·변성완·박인영 부산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제1야당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에 동참하겠다고 빨리 약속하길 바란다”며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저희는 갈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가 8일만에 부산에 다시 왔다”고 강조하면서 “마침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을 선언한 지 17주년이 되는 날로, 노 대통령님의 균형발전 철학과 가치가 이곳 부산에서부터 꽃피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만큼 지역 최대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에 방점을 찍었다.

이 대표는 “지난주 가덕도 신공항 현장 시찰을 다녀왔다”며 “부산의 활기찬 미래가 그곳에서부터 펼쳐질 것을 직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 생각도 밝혔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제2 도시인 부산이 살아나야 대한민국 경제 회복도 빨라질 것”이라며 “부산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돕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부산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북항 2단계 개발과 같은 인프라 개발이 병행되면 부산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서부산 의료원 설립부지도 방문하겠다”면서 “서부산 의료원 조속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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