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은 22일 국민의힘에 복귀 후 첫 일성으로 동료 의원들에게 “다시는 가출하고 싶지 않다”고 짧은 소회를 전했다.
권 의원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제가 당을 떠난 지는 7개월 만에, 총선 끝난지 5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며 “제 복당을 받아주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끝난 직후에는 저도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그동안 당 지도부, 의원들께서 혼연일체가 돼서 당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 당의 모습이 많이 변화됨을 느끼고 있고 저도 그러한 대열에 하루 빨리 동참하고 싶었는데 복당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실정이 날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며 “이러한 실정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서 우리 당이 집권할 경우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도 미력하나마 당 지지율 확보를 위해 앞장서서 싸우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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