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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대통령 ‘탈영’ 발언에…“이승만 떠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28 15:55
2020년 8월 28일 15시 55분
입력
2020-08-28 15:07
2020년 8월 28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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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계 집단행동을 ‘탈영’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8일 이승만 독재 시절의 자유당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시의 혼란을 이용해 사사오입 개헌을 추진했던 자유당 독재 정권을 연상시킨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상황에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날 “강성 귀족노조가 경제파탄에도 불구하고 불법 파업을 하고 광화문을 점령해도 한마디도 못하던 사람들이, 의료계가 3류 의사 양산을 위해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의료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파업을 하니 대통령까지 나서서 협박한다”고 꼬집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과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등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어 “기레기까지 동원되고 대통령은 전시에 탈영 운운하며 어처구니없는 비유도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전날에도 “의료계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며 “3류 의사 양산하는 의료 포퓰리즘에 저항하는 것은 의료인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조인 증원과는 달리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 증원은 막무가내로 밀어부칠 것이 아니라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동산 파탄 대책을 밀어부치듯이 3류 의사 양산 대책을 밀어부치는 것은 180석만 믿는 무모한 결정”이라며 “코로나 혼돈정국에 서로 대화하여 타협점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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