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서훈-통일장관 이인영 유력… 이르면 3일 발표

한상준 기자 , 박효목 기자 입력 2020-07-03 03:00수정 2020-07-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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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은 내부 발탁 가능성
[자료] 청와대 전경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3일이나 늦어도 다음 주초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일 “정의용 실장이 안보실을 떠나고 서 원장이 새 안보실장을 맡는 게 확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이날 안보실 핵심 관계자들과 저녁을 같이하며 사실상 ‘송별 만찬’을 했다. 서 원장 역시 안보실장으로 옮길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국정원장에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 김준환 국정원 3차장 등의 승진 인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서 원장은 김상균 2차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상균 2차장과 김준환 3차장이 마지막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철 전 장관이 떠난 통일부 장관은 이 의원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 의원은 이미 검증 동의서를 제출했고 검증도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국정원장 인선이 마지막 관건이지만 남북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조속히 단행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한상준 alwaysj@donga.com·박효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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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가안보실장#통일부 장관#서훈#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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