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오늘은 본회의 열고 국회정상화…결과로 보여줄 것”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2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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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당략 앞세운 결정한지 전적으로 통합당 선택"
"아베, G7 회의 참석 반대…속좁은 소국외교 유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미래통합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오늘은 본회의를 열고 국회정상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원구성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 오늘은 어떤 말보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원구성 시한을 5번이나 연기해가면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통합당의 선택만 남았다”며 “국민을 위한 결정을 할 것인지 당리당략을 앞세운 결정을 할 것인지 전적으로 통합당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속도다. 늦어진 만큼 예결위를 포함해 상임위가 일사천리로 진행돼야 한다”며 “밤을 새워도 이번 회기 내에 추경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베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의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에 반대하는 데 대해서는 “이웃국인 한국을 견제하려는 아베 정부의 속좁은 소국외교가 유감”이라며 “글로벌 선도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시기심으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방해와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신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일본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복구를 위한 이성 회복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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