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의원, 통합당 홍보본부장으로…20대 국회 최연소 의원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9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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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의원 2020.2.13/뉴스1 © News1
김수민 전 의원 2020.2.13/뉴스1 © News1
김수민(34) 전 의원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통합당 홍보본부장을 맡는다.

김선동 통합당 사무총장은 29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 전 의원이 조만간 홍보본부장에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주말 쯤 김 전 의원 본인의 의사를 타진하는 절차가 있었다”며 “본인도 어렵게 수락을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맡으며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김 전 의원은 숙명여대 동아리 ‘브랜드 호텔’을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대표를 지냈고, 유명 과자 ‘허니버터칩’ 디자인 제작에도 참여했다. 20대 국회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이었다.

바른정당과 통합한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변인 등을 지내고 21대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으로 옮겨 충북 청주 청원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 전 의원은 홍보본부장을 맡아 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예고한 당명 변경을 비롯한 당 쇄신 작업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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