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해 군무원 4139명 선발…전년비 180여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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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6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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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방부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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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올해 군무원 총 4139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80여명 증가한 수치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이날 ‘2020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 각급 군무원,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 시험을 시행한다.

4139명 중 공개경쟁 채용은 3210명(7급 585명·9급 2625명), 경력경쟁 채용은 929명이다.

지난해 모집인원과 비교해 180여명이 증가했는데,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409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공고문은 육군 등 각 채용기관별로 각각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5월8일 부터~1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오는 7월18일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에 합격시,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11월1일 이후 임용된다.

다만 중증장애인이나 군 복무 중 신체장애인이 된 군인, 전문자격 및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경력경쟁 채용 때 필기시험을 면제하도록 하는 법률에 따른 ‘필기 면제 직위’는 연말에 채용이 검토된다.

국방부는 “국방부와 각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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