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한병도 “익산 시급한 현안 힘있게 해결하겠다”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6일 0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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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을에 출마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열린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되자 박수를 치고 있다.(한병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2020.4.15/뉴스1 © News1
전북 익산을에 출마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열린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되자 박수를 치고 있다.(한병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2020.4.15/뉴스1 © News1
전북 익산을에 출마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병도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35분 현재 개표율이 84.7%를 기록한 가운데 72.7%의 득표율로 2위인 조배숙 민생당 후보(15.6%)를 크게 앞섰다.

한병도 당선인은 “저에게 익산의 도약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익산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 힘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더 낮은 자세와 굳은 각오로 익산 발전을 위해 뛰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후보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 당선인은 “광주, 전주 다음가는 ‘호남의 3대 도시’ 익산의 위상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시민께 약속드린 국가공공기관 유치로 익산에 국가균형 발전의 가치가 실현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위한 법안과 정책이 더 이상 정쟁에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면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정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한 당선인은 Δ국가공공기관 유치 Δ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2단계 사업 조기 추진 Δ만경강백리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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