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김기현 “진심과 진실의 승리…큰 정치로 보답”

뉴스1 입력 2020-04-16 06:11수정 2020-04-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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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미래통합당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 이기고, 진짜가 가짜를 이긴다는 진리와 상식을 다시 세운 위대한 시민들이 만든 소중한 승리다.”

21대 총선 남구을 선거구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미래통합당 김기현 후보는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의 피해 당사자로 여론의 주목을 받은 김 후보는 개표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서 나가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예측됐었다.

김기현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저의 진심과 진실을 믿어주고 선택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성원에 힘입어 큰 일꾼이 되어 큰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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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1문1답.

-당선 소감은.

▶당선이 확정되고 제일 먼저 생각난 말이 ‘감사’와 ‘책임’이었다. 나라와 울산이 처한 현실과 하루아침에 선거공작 사건의 피해자가 된 저의 처지도 절박했다. 당연히 어떤 선거보다 진심으로 임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성심을 다했다. 그래서 저는 진심의 승리, 진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보여준 은혜와 사랑에 거듭 감사하며, 백배 천배 더 노력해 큰 희망,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선거 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울산시민들께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에 경고를 보내신 것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쌓아온 가치와 자산들이 뿌리부터 흔들리는데 대한 경고이며, 불과 3년여 만에 경제를 망치고 있는데 대한 회초리다.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공작 사건처럼 헌법가치와 법치주의를 유린한데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

-공약 역점추진사항은.

▶이번 선거에서 나라와 울산, 남구로 나누어 세 갈래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우선은 우한 코로나사태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면서 국가를 정상궤도에 복귀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도 독소조항이 너무 많은 부실입법이다.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근로시간 등 경제의 발목을 잡는 족쇄들도 하나하나 풀어가야한다.

-당선자가 바라는 21대 국회의 모습은.

▶21대 국회의 사명을 저는 국가를 정상궤도에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불과 3년여 만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두 개의 핵심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민간의 활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위축되고 있으며, 정부와 공적영역만 비대해져가고 있다. 세금을 벌어들이는 큰 시장은 성공해도 세금을 먹고 사는 큰 정부는 성공하기 어렵다. 21대 국회는 진정으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를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다시 국회에 입성시켜 준 시민들에게 답해야 할 차례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별명이 ‘보따리장수’였고, 시장 때는 ‘길 위의 시장’이었을 정도로 언제나 현장에 있었고 언제나 고민했다. 앞으로는 그보다 백배 천배 더 뛰어 울산의 정치력이 중앙에서도 통하게 하겠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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