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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與, 해리스 공개비판 의문…한미동맹으로 북핵 대응해야”

입력 2020-01-17 17:02업데이트 2020-0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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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 News1
자유한국당이 17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지금은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해리스 대사 공개 비판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전날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남북협력 구상과 관련해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크룹을 통해 다루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자주국가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비판이지만, 그 기준이 미국과 일본에는 엄하고 중국과 북한에는 그렇지 않은지 의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남북협력 구상에 대해서는 미국은 물론이고 프랑스와 일본도 우려와 걱정의 시선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화를 내야 할 대상을 제대로 찾은 것인지 의아하다”며 “지금 북한은 비핵화 협상을 거부하고 핵보유국이 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요구는 물론이고, 문 대통령에 대한 막말과 폭언을 퍼부으며 대한민국 주권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보복과 대한민국 홀대는 심각한 문제가 된 지 오래”라며 “화를 내려면 잘못한 쪽에 내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온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기준으로 국가 위신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리라 생각하는 것은 망상과 같은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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