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9일 확대경제장관회의…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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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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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20년도 예산안과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원, 경제단체, 민간전문가까지 4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10월17일 이례적으로 서울정부청사에서 주재한 회의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남기 부총리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한다.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정부 부처의 빈틈없는 집행도 당부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경제단체와 민간전문가와 국회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직접 경제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부처의 목소리뿐 아니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홍 부총리에게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고 투자 활성화, 벤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 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정해구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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