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검 앞에서는 오후 5시부터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도 열렸다. ‘자유연대’가 주최한 ‘제20차 조국 구속, 문재인 사퇴 요구 집회’에는 1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해 “조국 구속” 등을 외쳤다. 이날 두 집회 참가자들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인원이 적은 자유연대 주최 집회 참가자들을 여러 겹으로 둘러쌌다. 양측 간의 충돌은 없었다. 이날 집회 현장엔 60개 중대 4000여 명의 경찰이 투입됐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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