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불출마’ 세종…내년총선 후보 경쟁 벌써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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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2일 0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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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주변  모습.© 뉴스1
정부세종청사 주변 모습.© 뉴스1
내년 4·15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진보의 텃밭인 세종시에서 여야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 지역구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인구 33만명을 넘어선 지역구의 분구(分區)도 수면으로 떠올라 총선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세종시는 여당의 텃밭에 속하지만 야권 후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강준현 전 정무부시장, 윤형권 세종시의원,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이영선 변호사 등이 불꽃 튀는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국당에서는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 박종준 전 세종시당 위원장,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등이 공천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선 황교안 대표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다. 그러나 실제 출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바른미래당도 세종시당위원장인 김중로 의원 출마가 확실시 된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통합할 경우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정의당에서는 이혁재 지역위원장을 임명해 채비 중이다.

이밖에 이종승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김부유 전 세종시의원, 이성용 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도 출마 후보자로 거론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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