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세계 투자자, 한반도 주목”…文대통령 “응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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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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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다시 시작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노영민 비서실장이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했다”라며 “국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며 있는 그대로의 대한민국을 소상히 알려드리고 싶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소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노 실장의 SNS글을 공유했다.

노 실장은 이날 ‘평화가 경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분단과 대립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코리아 리스크’도 이제는 옛말이 돼가고 있다”라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외국인 직접 투자는 269억불(신고기준)로 사상 최대,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113.8조원으로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은 일본, 중국보다도 두 단계 위인 AA로 역대 최고”라며 “한국의 신용위험(CDS 프리미엄)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2차례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한국방문. 그리고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이라며 “지난 2년 문재인 정부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한반도 평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의 투자자들이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다. 평화가 경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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