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단했던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 24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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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0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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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어니어투어스는 3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영파이어니어투어스 페이스북) © 뉴스1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어니어투어스는 3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영파이어니어투어스 페이스북) © 뉴스1
북한이 잠정 중단했던 대집단체조(매스게임)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를 24일부터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스’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의 비판 이후 몇주 중단된 매스게임이 24일부터 재개된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새로 만든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10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 3일 평양 5·1경기장에서 개막공연을 선보였다.

그러나 개막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관계자들을 불러 질책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인 10일부터 공연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지적하며 그들의 그릇된 창작·창조 기풍, 무책임한 일본새(일하는 태도)에 대해 심각히 비판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1일 평양을 찾으면서 재개 준비 중인 ‘인민의 나라’를 관람할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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