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이 총리 “함부로 위로하지 말자…세월호 가족 만나 얻은 결론”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0 20:47
2019년 4월 20일 20시 47분
입력
2019-04-20 19:14
2019년 4월 20일 19시 1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고통은 비교하면 안 된다”며 “위로한답시고 더 심한 고통을 겪은 사람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영화관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생일’을 관람하고나서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이종언 감독을 포함한 영화 관계자 및 세월호 추모시집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 가 없다’에 참여한 시인들과 영화를 함께 본 뒤 차담회를 했다.
이 총리는 “2014년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전남지사를 했다. 전남지사 시절 진도와 목포에 미수습자 가족들이 있었다”며 “꼭 그대로 된 건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은 가족분들을 봬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3년 동안 (세월호) 가족들을 만나면서 얻은 결론이 ‘함부로 위로하지 말자’였다”며 “가족들은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의 잣대로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곧 나아질 거라고 말하는 것도 안 된다”며 “그러면 뭘 해야 하는가. 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미 없어 보이는 일을 하는 거다. 물 갖다 주고, 방 청소 해주고…”라며 “세월이 한참 지나 말을 걸어주면 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성용 시인은 “총리 옆에서 영화를 봤다”며 “눈물 잘 안 흘리는 편인데, 계속 눈물이 흘렀다. 그런데 울려고 하고 있으면 총리가 눈물을 닦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나가기만 해도 2시간 동안 길을 막았는데, (이 총리와의) 차담회 행사에서는 경호나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며 “‘나라가 바뀌긴 바뀌었구나’라는 것을 굉장히 크게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 시인이 그러면서 이 총리에게 내년 총선 출마를 제안하자 이 총리는 “고통도 비교하면 안 되지만 이거도(총리 경호 문제도) 비교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 총리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꼭 세월호에 관심을 가져달라기보다는 큰 고통에 처한 분들이 어떻게 대처해가는가 하는 것을 보면 (영화를) 본 분들의 인생에도 보탬이 될 것 같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말기암 80대, 임종前 이틀만 호스피스… 100만명당 병상 37개뿐
2
[천광암 칼럼]삼성 노조와 ‘야만인’의 과일 따는 법
3
‘카지노 옆 교회’ [횡설수설/김창덕]
4
“반도체만 챙겨” 삼전 노조 2500명 탈퇴…불붙는 ‘노노갈등’
5
정청래-하정우, 초1 여아에게 “오빠 해봐요”…野 “아동 학대”
6
[단독]김관영 지사, 무소속 출마 결심…6일 출마선언 예정
7
“대표와 사귀더니 센터”…걸그룹 출신 효경, ‘슈가대디’ 폭로
8
[단독]수사중에 진술조서 인증 사진 SNS에 올린 종합특검 수사관
9
퇴직하니 보이는 그 시절 아버지의 마음[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10
獨, 나토의 美전술핵 거점… “미군 감축, 푸틴에 잘못된 신호 우려”
1
정청래-하정우, 초1 여아에게 “오빠 해봐요”…野 “아동 학대”
2
김태흠 충남지사, 정진석 공천 땐 ‘탈당 불사’…“상식선에서 판단하라”
3
한동훈 “탄핵 사유” 조응천 “사법 내란”…조작기소 특검법 논란 가열
4
이것이 ‘맨손 악수’…하정우, ‘손털기’ 논란 뒤 사진 왕창 올려
5
조국 “민심만 믿고 전력투구해 3표 차이로 승리할 것”
6
유권자 4명중 1명 “지지 정당 없다”… 무당층 4년전보다 10%P 많아
7
李 “법적 허용 한도 초과하는 불법 대출 무효…상환 의무 없다”
8
홍준표 “삼성전자 노조 과도한 요구, 경영권 침해 될 수도”
9
‘李지시’ 촉법소년 공론화 종료…만 14세 현상유지 결론낼듯
10
“반도체만 챙겨” 삼전 노조 2500명 탈퇴…불붙는 ‘노노갈등’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말기암 80대, 임종前 이틀만 호스피스… 100만명당 병상 37개뿐
2
[천광암 칼럼]삼성 노조와 ‘야만인’의 과일 따는 법
3
‘카지노 옆 교회’ [횡설수설/김창덕]
4
“반도체만 챙겨” 삼전 노조 2500명 탈퇴…불붙는 ‘노노갈등’
5
정청래-하정우, 초1 여아에게 “오빠 해봐요”…野 “아동 학대”
6
[단독]김관영 지사, 무소속 출마 결심…6일 출마선언 예정
7
“대표와 사귀더니 센터”…걸그룹 출신 효경, ‘슈가대디’ 폭로
8
[단독]수사중에 진술조서 인증 사진 SNS에 올린 종합특검 수사관
9
퇴직하니 보이는 그 시절 아버지의 마음[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10
獨, 나토의 美전술핵 거점… “미군 감축, 푸틴에 잘못된 신호 우려”
1
정청래-하정우, 초1 여아에게 “오빠 해봐요”…野 “아동 학대”
2
김태흠 충남지사, 정진석 공천 땐 ‘탈당 불사’…“상식선에서 판단하라”
3
한동훈 “탄핵 사유” 조응천 “사법 내란”…조작기소 특검법 논란 가열
4
이것이 ‘맨손 악수’…하정우, ‘손털기’ 논란 뒤 사진 왕창 올려
5
조국 “민심만 믿고 전력투구해 3표 차이로 승리할 것”
6
유권자 4명중 1명 “지지 정당 없다”… 무당층 4년전보다 10%P 많아
7
李 “법적 허용 한도 초과하는 불법 대출 무효…상환 의무 없다”
8
홍준표 “삼성전자 노조 과도한 요구, 경영권 침해 될 수도”
9
‘李지시’ 촉법소년 공론화 종료…만 14세 현상유지 결론낼듯
10
“반도체만 챙겨” 삼전 노조 2500명 탈퇴…불붙는 ‘노노갈등’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국회의장 도전 조정식, 정무특보 사퇴… 김태년-박지원과 경쟁
6선 강경파 추미애 vs 삼성전자 고졸 임원 양향자…경기지사 대진표 확정
양도세 중과 앞두고… 지난달 서울 아파트 증여, 40개월새 최대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