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번에 공개 선발한 15곳을 포함해 모두 79곳의 조직위원장을 14일 비대위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이번 오디션이 보여주듯 (한국당은) 젊은 정당, 대안야당, 수권정당, 스마트하고 투쟁력 있는 정당으로 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심사시간이 1시간에 불과해 심도 있는 평가를 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도기 체제’인 비대위가 선발한 조직위원장이 21대 총선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온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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