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부, 상반기 중 예산의 70% 이상 집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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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2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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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더 많이 만드는데 전방위적으로 대처”
“유치원법 등 중요법안 12월 임시국회서 처리해달라”

이낙연 국무총리/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는 상반기 중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해 경제하강을 막고, 민생안정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데 전방위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고용지표가 약간은 개선 기미가 있다. 이것을 발판으로 해서 더욱더 확실한 궤도에 오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최종타결을 못해 몹시 안타깝다. 빠른시일 내 타결돼 노사상생의 모델이 다른 곳으로도 확산되길 바란다”며 “광주형 일자리 조기타결을 위해 누구보다 광주시민들이 뜻을 모아주는 게 중요하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철도, 난방, 통신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사고로 국민께서 크게 불편하고 불안하셨을 것”이라며 “몹시 송구스럽다.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고 책임을 가지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총력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유치원 3법을 비롯한 주요법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 “유치원공공성 강화법안 등 몇개 중요한 법안은 아직 처리되지 못해 몹시 안타깝다”며 “곧 소집될 것으로 보이는 (12월) 임시국회에서라도 여야가 합의해서 빨리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총리는 “내년도 경제가 결코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이라며 “당정청이 예년보다 훨씬 더 긴밀하게 협조해가며 내외의 어려움을 잘 탈피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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