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靑 “文대통령, ‘음주운전’ 김종천 의전비서관 직권면직”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3일 17시 04분


코멘트
(청와대 전경) © News1
(청와대 전경) © News1
청와대는 23일 서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사직서를 제출한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관련해 “의원면직이 아닌 직권면직”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사표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는데 의원면직이라는 것은 사전적, 즉각적인 조처고 ‘직권면직’이 (김 비서관에게 내린) 정식 조처”라고 말했다.

별정직 공무원 인사 규정 등에 따르면 의원면직은 징계기록이 남지 않지만, 직권면직은 징계기록이 남게 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이 직접 음주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준수해야 할 청와대 직원이 이를 어겼다는 점에서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김 비서관 차량에 동승했던 청와대 직원 2명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징계절차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