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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 확정…南조명균·北리선권 수석대표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4 11:13
2018년 10월 14일 11시 13분
입력
2018-10-14 11:11
2018년 10월 14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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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는 15일 열기로 한 제5차 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14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가한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다.
앞서 남북은 오는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9·19 평양선언 이후 한달 만이며, 올해 들어 다섯번째로 열리는 고위급회담이다.
평양선언에서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이번 고위급 회담 의제는 철도·도로 협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연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과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와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을 위한 적십자 회담 일정과 이달 중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 평양예술단의 ‘가을이 온다’ 공연 일정 등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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