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硏 “文정부 이후 먹고사는 문제 낙제점”…‘500일 성적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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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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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북핵폐기 없는 무장해제의 위험성’을 주제로 열린 국방개혁 국민 대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9.7/뉴스1 © News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북핵폐기 없는 무장해제의 위험성’을 주제로 열린 국방개혁 국민 대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9.7/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팩트로 본 문재인 정부 500일 경제 성적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 보고서는 정부의 발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00일간(9월21일 기준) 경제 성적표를 객관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자는 취지라는게 한국당 설명이다.

보고서는 ▲경제성장·국민소득 ▲일자리 ▲재정·조세 ▲국민생활 등을 가늠하는 대표적 통계수치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김선동 원장은 “1만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이른바 1만시간의 법칙이 있다”며 “500일은 1만 시간하고도 84일이 더 지난 시간으로 남탓이 통하지 않는, 정권의 실력을 나타내는 리트머스의 시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객관적인 많은 경제지표를 통해 먹고사는 문제가 최악의 낙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가 정책 불통 일변도의 소득주도성장에서 벗어나 조속히 경제적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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