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대성공…문 대통령 노고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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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2일 18시 06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관해 "합의는 대성공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처음부터 포괄적 톱다운 방식으로 처음 북미정상이 직접 서명하고 서훈-김영철-폼페이오의 실질적 합의이기에 정상회담만 열리면 성공한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문을 보더라도 1)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한다면 체제보장의 시작으로 외교관계 수립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2)한반도에 항구적 안정적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 역시 체제보장을 위한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을 의미함으로써 체제보장에 대한 미국의 강한 입장을 보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3)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는 문재인 대통령을 배려하고 비핵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폐기·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를 의미하며 북미신뢰를 구축하며 폼페이오와 진행하는 고위급 실무 회담에서 합의해 나가리라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따라서 폼페이오-앤드류 김-김영철-서훈 라인이 지금처럼 유지되어 CVID·CVIG가 이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거듭 북미회담 합의를 환영하며 안전운전을 하신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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