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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장관, 문정인 특보 공개 비판…박지원 “보기 민망” 일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8 20:30
2017년 9월 18일 20시 30분
입력
2017-09-18 20:24
2017년 9월 18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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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를 공개 비판한 것을 놓고 “보기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방문 외교의 성공을 기원한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성공하셔야 한다”며 이같이 썼다.
앞서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문 특보를 향해 “안보나 국방문제에 대해서는 상대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세 정상의 이견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통령께서 천명하신 강력한 제재와 대화, 특히 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한 신념도 강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는 야당도 조용히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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