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유미 단독 범행 결론…안철수 50분간 대면조사 결과는?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7월 3일 08시 26분


코멘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문준용씨 특혜 채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르면 오늘 (3일)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약 일주일 간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조사한 진상조사단은 전날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를 상대로 서울 시내 모처에서 50분간 대면조사를 실시, 사실상 조사를 마무리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진상조사단이)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는 정도”라고 언론에 전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지난 달 25일 이 사건을 보고했을 때 처음 조작사실을 인지했다는 게 진상조사단의 조사결과로 전해진다.

또 이씨로부터 처음 의혹을 전해듣고 당 지도부에 이를 알린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조작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