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권양숙 여사 친인척 마타도어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정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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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5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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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5일 ‘권양숙 여사 친척 특혜채용 의혹’ 공방과 관련 "이건 정말 아니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봉하마을 참배 후 권양숙 여사 친인척에 대한 마타도어. 다른 것은 몰라도 이건 정말 아니다! 사실이 밝혀졌으니 빨리 사과하길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장인 이용주 의원은 전날, 권재철 고용정보원장 재임시절(2006년 3월~2008년 7월)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와 비슷하게 권 여사의 친척이 특혜채용된 사례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노무현재단 측은 "국민의당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권양숙 여사와 집안 친인척에게 확인한 결과, 고용정보원에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사람은 없다는 것을 어제오늘(24~25일) 다 확인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국민의당 선대위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당사자인) 권 모 씨(41세, 고용정보원 직업연구팀 일반직 4급)가 권양숙 여사의 친척'이라는 것은 권재철 전 원장이 고용정보원 인사담당 직원에게 직접 언급한 것으로, 관련 증언 내용을 확보하고 있다"고 재 반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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