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안희정 부인·아들, 문재인 적극적 지지…안철수, 지난 대선에 그렇게 도왔다면 역사 달라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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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5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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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혜련 의원 SNS 갈무리
사진=백혜련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5일 자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천안 유세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부인과 아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였다면서 “지난 18대 대선 때 안철수가 후보 사퇴 뒤에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을 그렇게 도왔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백혜련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제 문재인 후보의 천안 유세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의 부인과 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며 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문재인 후보는 충청남도 천안시 신부문화거리에서 “저와 안희정, 한마음 한뜻, 뗄래야 뗄 수 없는 동지 아니냐”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의 천안 유세엔 안희정 지사의 부인과 아들도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23일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한 안철수 후보는 12월 7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문재인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후보는 18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4번의 공동유세를 했고 대구, 강원, 전북 등 전국 40여 곳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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