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오늘의 말말말/19일]洪 “文이 되면 한국 대통령은 김정은이 되는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9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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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호남을 위해 뭐하나 한 일이 없으면서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냐.” (전남 광주 유세에서 호남이 지지기반인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을 겨냥해)

-“박근혜 정부 때 전북 출신 장관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차관 6명이 전부였고, 예산 차별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 상실감과 아픔, 제가 전북의 친구가 되어 풀어가겠다.” (전북 전주 유세 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선거 끝나면 강진 토굴로 가서 또 정치 쇼하지 말고, 광명자택으로 가서 조용히 말년을 보내라”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는 손학규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사실상 대북정책에 한해 한국의 대통령은 문 후보가 아니라 김정은이 되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면 바로 김정은을 만나러 가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대북관을 지적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최저임금보다 못 받는, 최저임금이 안 지켜지는 게 굉장히 큰 문제다.” (최저임금법을 꼭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신경 쓰이는 후보는 없다.” (대선후보 TV토론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데 좋은 일보다는 힘든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




-“사표(死票)는 없다. 개혁의 키는 저 심상정이 쥐고 있다.” (자신을 찍는 것이 절대 죽은 표가 아니며 내 삶을 바꾸는 데 아무런 의미 없는 표가 사표라며)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후예이고 유승민 후보도 박근혜 정부의 과오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번 대선은 심상정,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의 경쟁이라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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