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38.4% 〉새누리13.1% 약 3배 차이… 문재인, 반기문 꺾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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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5일 14시 33분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잠재 정당지지도가 새누리당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일~4일 3일간 전국 1520명을 대상으로 잠재 정당지지도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은 38.4%의 잠재 지지도를 얻어, 13.1%에 그친 새누리당과 세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해도 4.7%p 상승한 것으로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보도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 내 친박 핵심과 인명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은 개혁보수신당(가칭)으로의 지지층 이탈 현상이 줄어들며 2위로 올라섰다. 지지도는 13.1%로, 지난주 대비 0.3%p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개혁보수신당은 지난주 대비 4.4%p 급락한 12.9%의 지지도로 새누리당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개혁보수신당은 지난주 집단 탈당에 이은 창당 추진 관련 보도의 확산으로 10%대 중후반의 지지도를 보였으나,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를 통한 지지율 상승 현상)가 약화되며 3위로 물러났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어 오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21.3%의 지지도를 보이며 새누리당(16.5%)을 꺾고 2위에 오른 것은 눈길을 끈다. 다만 민주당(30.1%)의 지지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지난주 보다 0.6%p 하락한 11.0%, 정의당이 0.2%p 상승한 4.7%의 지지도를 보였다. 기타정당은 6.3%, 무당층은 13.6%였다.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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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 보다 5.5%p 오른 28.5%의 지지도를 얻어 1위를 탈환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3.1%p 하락한 20.4%로 지난 3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그 뒤를 이재명 성남시장(10.2%),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6.7%), 안희정 충남지사(5.8%)가 이으며 5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진행된 이번 주중집계는 2일~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0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을 사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20.9%, 스마트폰앱 58.1%, 자동응답 5.3%로, 전체 10.6%(총 통화시도 1만4273명 중 1519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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