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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에 성폭력 피해’ 주장 여성 “조만간 기자회견…국회의원직 반드시 물러나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2 10:45
2017년 1월 2일 10시 45분
입력
2017-01-02 10:38
2017년 1월 2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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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 씨(45)가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A 씨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성 단체들과 협의해 조만간 이완영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A 씨는 "10대 남매 두 자녀에게도 상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고 말했다.
A 씨가 이 같은 마음을 굳히게 된 것은, 이완영 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국정조사 특위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A 씨는 "국조 특위에서 불거진 삼성 증인 반대, 위증 교사 의혹 등을 보면서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이고 부패한 사람은 국회의원직에서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양향자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완영 의원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A 씨는 1996년 5월 노동전문지 기자로 활동하던 당시, 노사관계개혁위 운영과장이었던 이 의원에게 차 안에서 과도한 신체 접촉 등의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20년 전 일을 지금 얘기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정치적인 의도나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된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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