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고영태, 신변의 위협 느낀 적 있나?” 물어 본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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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7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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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페이스북 갈무리
손혜원 페이스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은 누리꾼의 궁금증을 대신 전달했다.

손혜원 의원은 7일 청문회에 앞서 “차은택, 고영태 씨에게 궁금한 거 질의 올려달라. 고르고 정리해서 직접 물어봐 드리겠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이에 한 누리꾼은 고영태 씨에 대해 ‘어쩌면 지금의 판도라상자를 열어준 키맨인데 혹시 그간 신변의 위협을 느낀 적은 없었는지’가 궁금하다는 댓글을 남겼고, 실제로 손혜원 의원은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고영태 씨에게 이 질문을 했다.

고영태 씨는 손혜원 의원의 이 같은 질문에 “아직까지 없었다. 신변의 위협을 겪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후 점심식사를 위해 청문회가 정회되자 손혜원 의원은 “질의 잘 보셨나?”라는 글을 해당 누리꾼에게 남기며, 해당 질의가 누리꾼의 댓글에서 나온 것임을 밝혔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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