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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수석부대표 김도읍, 원내대변인 김명연-김정재 선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5-09 04:00
2016년 5월 9일 04시 00분
입력
2016-05-09 03:00
2016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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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재선·부산 북-강서을)이 8일 20대 국회에서 원 구성 및 쟁점 법안 처리 협상 실무작업을 주도할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계파색이 옅은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에서 협상에 나선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입법 전문성과 대야 협상력을 발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의 지역 기반인 충청 및 TK(대구경북)와 겹치지 않는 PK(부산경남)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이날 원내대변인에는 수도권을 배려해 김명연 의원(재선·경기 안산단원갑)과 당내 유일한 지역구 여성 초선인 김정재 당선자(경북 포항북)가 선임됐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 원내대변인을 지냈고 김 당선자는 당 부대변인 출신이다.
송찬욱 기자 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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