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고향’ 찾은 文…“후보 뽑아주면 그 힘으로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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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5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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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5일 경남 김해를 찾아 “국회의원·시장을 뽑아주면 그 힘으로 정권 교체를 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건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문 전 대표는 김해갑 선거구 재선에 도전하는 민홍철 후보와 김해시장 재선거에 도전한 허성곤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때 경제 민주화한다고 큰소리치더니 모두 거짓말이 됐다. 김해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정권을 표로 단단히 혼내달라”며 “김해는 참여정부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곳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당 시장과 국회의원이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경수, 김해시장 허성곤 후보를 뽑아주면 그 힘으로 정권 교체를 해내겠다”며 “그리고 다시는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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