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선, “정청래, 컷오프 절차 따라”…구제 가능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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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1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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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정청래, 컷오프 절차 따랐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홍창선, “정청래, 컷오프 절차 따랐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정청래 의원의 막말을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에 비유하며 컷오프 재고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재성의 의원이 정청래 의원의 구제를 시사했다.

최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서 세 가지를 말씀드렸다”면서 “그중 정청래 의원 공천탈락과 관련해서는 여론을 전달하고 해결 방법을 제안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종인 위원장도 수긍했다. 일요일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 전날에도 “공천과정과 당 상황에 대해 제 의견을 많이 묻는다”면서 “내일이라도 김 위원장을 만나서 진심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청래 의원 구재 가능성과 관련, 홍 위원장은 이날 CBS라이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옛날 같으면 당사가 아마 부서지고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저희 나름대로 논리가 있고 기준이 있고 이런 절차에 따라 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설명드릴 수 있다”고 구제 가능성이 없다는 뜻을 강조했다.

구민회 동아닷컴 기자 dan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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